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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정말 이혼하고싶다. 그래서


BY 여전사 2001-01-23

난 정말 이혼하고 우리아이들과 살고싶다. 능력만 된다면

시댁도 싫지만 남편이란 넘이 더욱싫다.

지긋지긋하다. 능력도 없으면서 있는척 혼자다하고...

울시동생 울집에 ?p달사는동안의 있는얘기없는얘기 시부모님

한테 몽땅갔다바쳐서... 그것도 없는얘기 꾸며서ㅇ했다.

내가 살림을 헤푸게하고 음식도 갔다버리고 ...

지가 본적도 없으면서... 내가 남편한테 하소연하듯이

어떻게 시동생이 그럴수있냐고 그랬더니, 남편하는말

맞는말이네....

난 동네 친구나 언니나 동생들이 내가살림하는거보고 절대로 나

못따라가겠다는말까지 하던데...

그럼 그사람들 눈멀고 귀멀었나

오래전 얘기지만 울시엄니, 나더러 돈헤프게쓴다고나무라셨다.

그당시에도 남편은 나에게 생활비라고는 제대로 주지않았으면서..

그리고는 울시엄니, 다른집은 5만원가지고 충분히사는데,

넌 어째 니남편월급가지고 못사냔다.

불과 6~7년된 얘기다. 그때 남편월급 사실상 제로상태

나한테 월급줘도 아니 월급에서 다제하고 생활비조로 얼마정도

줘도 용돈한답시고 나한테준돈보다 훨씨많은돈을 가져갔다.

그래봐야 최고많이준달이 60만원 보통나한테 20~30만원

정도 줬는데, 울시엄니 남편이 나한테 100만원 갔다준줄아신다.

그때 그얘기도 서글퍼서 남편한테 했더니, 남편왈

너, 진짜 5만원으로 살아보고 그런소리 하랜다.

기가 막혀서.... 나쁜넘

그래도 지금까지 버티고 살았는데, 이젠 정말 남편한테 지쳤다.

요즘가계도 해지면 문닫고 게임방에 간다.

그리고는 밤12시 ㄴ넘어야오고 아침엔 10가 넘어야 가계문을연다.

이젠 가계가되던말던 지놀궁리만 한다. 이젠 정말 쉬고싶다.

이번년도 들어서 자꾸친정가서 쉬라는게 이상하다했더니,

아마도 이번엔 딴년꿰차고 놀고있다보다. 오후에 핸드폰이 안되더

니 밤에 전화가 왔다. 내일아침에 온다나...

이나쁜넘 그래 두고보자

난 이제 눈물따윈흘리지 않는다.

예전처럼 내가 당하고만 있지않을꺼다. 이나쁘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