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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면 난 외롭다


BY 못난 여자 2001-01-25

결혼 9년동안 명절이나 친정부모님 생신때 단 한번도 친정한번 못간 못난 여자입니다.
명절이면 혼자서 죽어라 음식해 시댁 식구들 대접하기 바빴고 이젠 올해부터 제사까지 ...
혼자 열심히 차례 준비해 아침 일찍 차례상 차리는 중 울 신랑왈
제기없이 음식차려 놓으니 볼품이없다니 당장 병풍도 사야겠다나
지 월급이 얼마나 된다고 ....
하는 짓이 너무 싫은 울 신랑
없으면 분수것 살고 그렇게 예의차려 살고 싶으면 진즉 우리아버지 살아생전에 생신때라도 한번 찾아주었으면 이렇게 너가 밉지나 않지
울 신랑 너무 이기주이다
신랑뿐인가 시댁식구는 어떻고...
내 명대로 살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