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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에서의 생활소음,피해 어떻게 보상..?


BY hsj2000 2001-01-26

세상에,이런 일이........!

1998년 5월부터 이렇게 기가막힌 일이 있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해
소음공해로 인한 청력의 저하와 그에 따른 피해입니다.
생활 소음이 없을 수는 없지만
그전에서의 생활엔 소음이 그리 크지 않아
귀와 머리에 통증을 느끼는 정도는 아니었으니까요.
해당 구청에 얘기하니
시청에 올려 시정조치를 하겠다고 하였으나 별 무 소용이고,
해당 경찰서에 얘기하니
아파트 분쟁은 당사자들간에 해결하라하고..........
(나 원참 분쟁은 웬 분쟁?)

어쨌든 밤11시경부터
일어나는 갖가지 소음으로( 아침 잠깨기 직전에서 잠깬 직후까지의)
저는 이틀에 한번 귓속에 심한 통증을 느껴 뒹굴어대며
마침마다 머리가 깨질듯합니다.
이전보다 청력도 현저히 저하되어 작은 소리도 못 듣는 때가 허다합니다.

서민들의 편리한 주거 생활을 위해 지어진 아파트가
오가는 방문객들의 무성의한 행동으로 인하여
청각장애자의 양산에 한몫을 한다는 게 도대체 말이나 되는 겁니까?

저는 도대체 어떻게 해야합니까?

수많은 이들의 장난기까지 서린 행동으로 인한 생활소음으로
청각에 이상이 생겼어도
이비인후과에선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니,
젊음도 만들고, 늙음도 만드는 이런 세상에서
도대체 그 많은 무식한 행동자들은 저를 뭘로 만들려고 그런답니까?

여러분,
제발
공동주택에서
문 여닫을 때나 걸어다닐 때 소음을 필요이상 내지 않도록 합시다.
그리고
자기가 사는 동내 아니라고
필요 이상으로 소리를 질러대는, 그것도 한 밤중에, 무식하고 야만적인 행위는 삼갑시다.

여러분의 세금에서
저의 청력 저하 및 두통제거비와
사생활침해 보상비를 내어 주시렵니까?

어디 저 같은 이가 하나 둘이겠습니까?

저는 그 답답하고 무식한 행동의 원천자들로 인해
한 10년은 더 늙은 이 같은 건강 상태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제발 ,
극악한 행위를 자제해 주십시오,
제발........................

이럴 때마다
경찰서에 신고만 하였으나 오늘은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진통제 한 알 목에 넘기고
이 글을 씁니다.

타인을 괴롭게 하면 언젠가는
그렇게 당합니다.
이 세상은 공평하기 때문입니다.

죽는 날까지 평안하게 살다 가십시오.
복 있는 자의 생활을 사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