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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일인데 답변들좀


BY 젊은엄마 2001-01-26

22살된 여동생이있어요. 직장생활한지 이제 1년돼갑니다.근데 벌써 남자를 사귀더군요. 8남매중에 막내이고 어머니만 계시고..사귀는걸 반대하진않는데 5살많은 남자가 결혼얘길자꾸하고 또 결혼하면 본인네가 어머니를 모시겠다고 한답니다. 형이 둘이나 게신다는데..시골서 아직 혼자 사신대요,,동생 애인만 아직 결혼전이고.. 그 남자가 효자인건지 어쩐건지는 모르겠지만 왜 궂이 처음부터 모시겠다고 하는지..언니로서 참 속상하더군요. 그나마 막내라 마음이 놓였는데, 제가 못됐다할분도 게시겠지만, 신혼즐길시간도없이 자꾸 어머니를 자기네가 모셔야겠다고 나이도어린 아직 결혼도이른 동생에게 자꾸 그런 부담을 준다니..물론 저는 극구 말리고있습니다. 결혼애기한다는것부터도 너무 일른다고하고있고 더군다나 어머니를 꼭 모시겠다고한다니 더욱더 싫어져요. 아직 얼굴도 안봤지만, 동생도 자꾸 그러니까 부담스럽고 싫다고그러긴하는데.. 어떻게 말해줘야할까요..부모님모시는건 자식들의 당연한 도리지만 결혼생각도 아직 안하는 동생에게 그런부담을주는남자가 언니된 전 너무 싫으네요.어머니가 안돼보이면 둘이나된 형네서 지금 모셔도 될걸 혼자게시다 막내결혼에맞춰 같이 살려생각하나보더라구요.. 제 여동생에게 무슨 얘길해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