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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을 가야겠다...


BY 히히 2001-01-27

난 아들만 3형제인 집에 시집 왔지요...물론 울신랑만 결혼을 하구 나머지는 미혼이지요...결론은 막내가 먼저했다는 얘기지요..
3일간 죽도록 일했지요..며느리가 혼자니깐요..
친정에 못가게 하는걸 울신랑이 짐싸서 나왔지여..
근데..다음날 아침에 핸드폰으로 전화가 왔지요..형님 여자친구 온다고 음식준비하라고,,,,열받았지여..."기집애 설날에 오지 왜 다음날에 와서 또 달려가야 하게 만드는지...."물론 속으로 말했지여..
밥을 먹었지요...예의상 설거지는 같이하자고 말하는게 예의 아님니까? 나이도30이나 먹었으면 그정도 예의는 있을줄 았았는데..
그냥 쇼파에 있더군요...더 우낀건 울 시엄니는 날 하인 쳐다보듯하고 그기집은 공주처럼 하네요...10월에 결혼 한다네요...
우린 시댁옆집에 살거든요...시댁땜에 하두 싸워서 이혼까지 말이 나왔었어요..이제 결혼한지6개월밖에 안됐는데....
앞으로 어떻게 하지요....산넘어 산이네요...
의견 부탁해요...
행복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