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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없는 전세의 설움... 도와주세요.


BY 안나 2001-01-29

어느 코너에 글을 실어야 할지 잘 몰라서 여기다 글 씁니다.
정말 속상합니다.
저희는 지금 전세집에서 97년 8월 초부터 살았어요. 99년 8월 재계약을 했고 그냥 전화로 계속 살기로 하고 돈은 온라인으로 입금했죠
그런데 오늘 갑자기 전화가 왔어요
계속 이집에 살 생각이나구요.
저희는 그럴 생각이었답니다. 그런데 집주인왈
자기는 지금 돈이 필요하니 지금 2000만원을 올려달래요.
어차피 8월에 줄거 지금 당겨서 달라는 소린데...
그 큰돈이 갑자기 나옵니까?
8월 재계약에 맞춰서 돈을 마련하려고 한 차에 저흰 주인 편의봐줄려면 어디서 사채라도 얻어야 할 판입니다.
그리고 지금 시세도 많이 올려야 1500만원 , 급매물은 700-800만원
올리는게 다거든요.
이런경우 저희가 돈을 8월에나 주겠다고 해도 되냐요?
아님 주인이 정 저희더러 나가라고 하면 이주비나 부동산복비등을 받을 수는 있나요?
그리고 이렇게 계약에도 안맞는 날짜에 자기 편의대로 요구해도 되는 것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