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의 성격상 홈&라이프에 올려야하지만 다급한 마음에
조회수가 많은 이곳에 올립니다...
아이를 많이 키워보신분이나 이런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조언 좀 해주세요..
저희집 둘째는 이제 만 29개월이 된 여자아이입니다..
막내라서 고집도 있고 약간의 땡깡도 부렸지만
요즘은 너무나 심하네요..
자다가 벌떡 일어나서 10분~30분씩 울어제끼는 것도 예사고
(이때는 달래도 소용이 없고 먹을것을 줘도 안돼요..)
며칠전에는 갑자기 현관 밖으로 뛰어 나갈려고 발버둥을 치는데
어른이라도 무서워 할 컴컴한 거실과 현관에서 울고 서있는
아이를 보노라니 몽유병이 떠올라서 무섭기까지 했습니다..
전에는 울어도 달래면 쉬이 그쳤고 길게 울지도 않았는데
지금은 별 이유없이 울기 시작하면(나름대로 이유가 있겠지만
해결을 해주어도 무조건 움)30~40분은 기본이 되어버렸어요...
이러기 시작한지가 이제 한 10일 되네요..
감기 때문에 병원에 갔을때 물어보니 별 다른 이상은
없다는데...아직 완전히 말귀를 알아듣는 나이도 아니라서
무조건 혼낼수도 없고 그렇다고 사람들 많은데서 달래도 소용없이
우는아이를 그냥 놔둘수도 없고...후유...
큰아이는 엄청 순하게 키워서 이런적이 없거든요??
그래서 더욱 힘이 듭니다..
아이가 성장과정에서 이럴때가 있는건지요??
좀더 크면 괜찮아 질까요??
경험 있으신 분들의 조언 꼭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