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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도 시엄니종교 걍 따라가야하나요..


BY 무교자 2001-02-20

울시엄니 엄척 괴팍하시고 너그러우신 면 하나도 없지만 교회 권사이십니다..
저도 교회를 많이 다녀본사람이죠..
결혼해서 교회를 다시다녀도 봤지만 가기가 싫더라구요..
같이 살지 않아서 그냥 다닌다고 거짓말을 하고 있는 입장인데..
이제는 아이가 커서 아이에게 교회갔다왔냐고 확인을 하시는 바람에 들통이 나더군요.
것도 아이가 아프다는 핑계.. 이핑계 저핑계 대며 교회를 다니고 있는 것처럼 말을 하는데..
이런 제자신이 싫습니다..
남편은 일요일에 쉬는 직장이 아니라 교회를 못나가고 있슴니다.
어떡하면 좋죠..
차라리 콱 말해버릴까요..
애써봤지만 교회에 맘이 안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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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동서도 무신자로 결혼하고 시엄니땜에 교회다니고서 부터는 지금은 과히 광적으로 기도원까지 찾아다니는 신자가 ?營였?
이제는 동서랑 시엄니가 합세가 되어설랑 나를 몰아붙이려고 하니 더 힘듭니다.
그래서 더 가기가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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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걍 두면 지발로 갈텐데..
종교도 시엄니 따라 가야하는건가요..
정말 힘드네요.. 시자에..
시아버님이 교회에 안다닌다는 이유로 제사는 제사대로 치뤄 힘든 종손집맏며느리로 일하는데 이건 또 무시기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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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제가 다시 종교를 가진다면 저는 교회에 나갈것임니다..
초등학교적부터 중고교때..성인이 되서도 교회에 다녀본 사람임다..
그치만 지금은 싫습니다..
기독교인들의 맘을 다치게 할 글은 아닌데 양해바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