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230

선배님들의 도움을 구합니다.(아기 변에 대해--)


BY 20개월 딸 엄마 2001-02-20

안녕하세요.
이곳을 자주 찾는 20대 후반의 아줌마입니다.
저는 20개월된 딸아이 한명을 두고 있으며, 둘째가 다음달이면 세상의 빛을 보러 또 나오지요.

다름이 아니라,
20개월된 첫애가 변을 잘 보지 못해 속이 타다 못해 돌아버릴 지경입니다. 젖을 6개월까지 먹여 키워서 그런지 크게 탈도 없고 아픈 곳 없이 잘 자라고 있는데 그놈의 변때문에----.

어제도 3일째 변을 누지못해 혼자 서너시간을 울면서 끙끙거리고 있는데 어찌할 바를 몰라 신랑이 와서 관장을 했지요. 관장한 후 엉덩이를 꼭 감싸고 5분여를 있다가 놓아두었는데 그 액만 다시 나와 재차 했습니다.
그러나 관장액이 잘 들어가지 않아 포기하고 병원에 갈려고 했지만
끌어안고 똥꼬를 보니 변이 보이더라구요. 엉덩이를 맛싸지하면서 어렵게 어렵게 큰 덩어리의 변이 나왔지요. 성인들 같이 굵고 딱딱한데 길이는 약 12쎈치 정도 됐습니다. 얼마나 고통 스러웠는지 애가 힘이 쪽빠지고 지쳐 그냥 누워 있었습니다.

선배님들!
20개월인데 분유와 토**, 밥을 주고 사과, 오렌지, 귤 등을 즙을 내서 주곤하는데 왜 그런지요. 또한 3일전부터 변비에 듣는 미야******도 하루 3번씩 줍니다.

사랑스런 딸이 고통없이 배변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경험을 듣고 싶고,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있으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