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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하기엔 넘 먼 이웃여자덜!


BY 방안퉁수 2001-02-21

유치원에 갈때가 되어서 오리엔테이션 받으러 갔는디...
잘 아는 여편네가 그러는거다
어머 여기 유치원 보내는 거예요?
등치도 우리애보다 크던데 맨날 뜯겨오는거 아녜요?
??????????????????
황당 무계했다. 한마디로 .....
우리애가 아직 동네 애를 뜯은(?)적도 아직 없다
내 추측해보건데 남편 직원 와이프라 가족끼리 식사한번
한 기억밖에 없는디...
그런 말을 첫마디로 뱉을 정도라면 아마도 옆집 여자와
한수다 오가지 않았을까?
비도 질척질척 오는데 기분이 안좋다
또 한 옆집은 우리애의 손가락이 그집애가 자기 자전거 체인에
넣은 상태로 바퀴를 굴리고 놀다 병원갔지만
첨에 접수비 칠천원 내주고 그 후론
애 살인데 금방 아물죠?
이다.....
그리곤 감감무소식....
병원비가 문제가 아니다.
(일곱바늘 꿰맸다.간호사가 치료비 얘기하다 원수 진다 해서 침묵했다)
왜들 이럴까?
오늘도 슈퍼 가다가 마주쳤는데 인사도 하기 싫은 모양
내가 먼저 했다 나이도 한참 아래인데 그치가....
내가 지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좀 사교성이 떨어지고 애가 연년생으로 남자아이고
좀 산만해서 남의 집 놀러다니기가 그래서 못가는거고 지금 임신중이라 더 힘든거고
지들 무슨 화장품 방문 판매니 뭐니 맛사지 받을때
나 그냥 모른척 하고 같이 끼지 않는 죄 밖에 없는데
도데체 필이 안맞는가 보다.
비가 와서 그런지 예민해서 그런지
오늘 따라 이런 글을 여기에 쏟아붓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