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글을 보고 읽자니 너무 약오르네요. 그정도 버시면, 거의 재벌 수준이네요. 제 입장에서 보면. 저도 여자 수준에는 적은 수입은 아니었지만, 님의 글을 읽으니 꼬리 팍 내려지네요. 게다가 우리 남편의 그 허황된 지출이란... 기분파라서 앞뒤 안가리고 술값 카드로 팍팍 긁어대지요. 뒤는 생각도 하지 않고.. 은근히 저만 믿고요. 너무 화가 나서 있는 카드 다 없앴는데도, 어디서 그렇게 긁어댔는지... 다른 사람 앞으로 긁고, 매일 그 사람들한테 독촉이 오니, 제가 그랬죠. 같이 먹었으면 같이 내라고 달래기도 하고 화도 냈는데, 부득불 지가 내겠다고 매일 우긴데요. 진짜 하루 하루 벌어먹고 살기 힘들 정도인데, 저 같으면 님정도 버시면 1년에 5,000만원은 저축하고도 남겠네요. 없고 속상한 사람들 기죽이려고 하시는 것 맞지요? 생각할 수록 얄밉네요. 제 말이 심하더라도 이해하세요. 부글 부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