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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몰라


BY 되찾고파 2001-02-24

서른다섯번째 생일입니다
울남편은 초등학교동창회 가고
어린것들은 알리없고
아무도 알아주지않는 제생일을
주말에 혼자서 하루종일 컴앞에앉아
여기저기 기웃거립니다

나이가 들어가는지 이젠 별다른 기대도
바램도 없습니다
그냥 여느날과 똑같이 묻혀버린 내 고귀한날을
언제쯤 찾아질수잇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