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모처럼 아컴에 속상해서 이렇게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고
싶어서 글을 뛰웁니다...
물론 저는 아컴을 보면서 참 세상에 힘든 사람도 많고, 행복한 사람도
많고, 아컴을 통해서 쓰지는 못해도 심적으로 많은 기쁨을 가진곤
했읍니다.
저는 결혼 5년차 이고, 지금껏 시댁이나 남편때문에 별 걱정없이
살았는데 그래서 늘 주님한테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며칠전 아빠가 서울로 올라오셔 거든요, 병원에서 위암초기 인것 같다고 했는데 서울 큰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 보니까 초기를 넘은 상태라고 하네요...
저도 나름대로 부모님한테 신경 쓴다고 했는데, 막상 이런 상황이
된니까 사무실 일도 잘 않되고, 사실은 이번주에 이사도 해야 하는데
너무너무 속상하네요..
우리 아빠는 늘 건강하신것 같아서 걱정을 않했는데, 그래서 사람에
일은 모른다고 하나봐요,,, 그래도 수술은 할수 있다고 하니까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이제 조금 있으면 조직검사 결과가 나온다고 해요
생각보다 더 좋은 결과가 나오길 아컴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 기원해주세요 제가 너무 큰 욕심을 부린건 가요?
여러분? 시댁도 있지만 오늘 하루 만큼은 친정에 전화한통 하시면
어떨까요???
속상해서 주절주절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