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이 아컴이 젊고 컴을 다룰줄 아는 분들이 보시겠지만 그래도
연장자이시면서 시어머니의 위치에 계시는 분이 혹시라도 보신다면..
저는 물론 시어머니께서 전라도 저 먼 곳에 계시는 관계로 일 년에
한 제사 까지 합쳐 세번정도 뵙습니다.
그러다보니 서운한 일이 있다가도 워낙 만나는 기회가 없다보니
해결이 되어서 잊혀진 것이 아니라 생활에 파뭇치다 보니 잊혀지는
경우가 허다 합니다. 솔직히 그다지 그 어른을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잘 내색하지 않지요. 아이들이 들을까봐 그게 제일 두려습니다
우연히 알게 된 이웃집 여인네는 시어머니와 같이 사는데 하루 걸러
우리집에 와서 시어머니와의 불화로 하소연을 하는데 들어 주는 저도
미치겠습니다. 그리고 이 게시판에 게재된 글들을 읽어 보십시요
얼마나 많은 며느리들이 괴로워하고 힘들어 합니까
남편문제도 힘이 드는 요즘 결혼생활인데 왜 나이 드신 시어머니들
까지 며느리들을 그렇게 힘들고 정신적 육체적인 스트레스를 주시는
지 알 수가 없습니다. 며느리가 행복해야 당신들의 아들과 잘 해후
할 수도 있고 당신들의 자손들도 잘 키울 수 있지 않습니까
연세가 드셨다는 것은 이해심이 많다고도 할 수 있는데...
진정 자식의 행복을 위한다면 며느리들과 잘 지내십시요
전, 정말 타산지석이라고 좋은 시어머니가 되려고 지금부터 마음을
다잡아야 될것 같습니다.
참고로 예지 할머니 며느리좀 그만 힘들게 하세요.
저도 힘듭니다. 하소연 들어주는 것도 정말이지 힘듭니다.
가정이 화목해야 사회도 국가도 행복합니다.
며느리를 딸처럼....아. 예지 할머니 교회만 열심히 다니시면 뭐
합니까 며느리에게 욕하시면 입으로 벌써 하나님께 죄를 지으신 겁
니다. 절대로 하나님께서 당신의 기도를 들어 주시지 않습니다.
만만의 콩떡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