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637

어떻게 해야 하나요?


BY 바보 2001-03-07

어려서 결혼을 해서인지 신랑이 철이 없어요. 자꾸 시댁에 기대려고 해요. 요번에도 시댁에서 분가하라고 하니깐 절대로 못한다고 난리예요. 자기는 장남이니깐 부모님을 꼭 모셔야 한대요. 그렇다고 저의 시부모님이 늙은신 것도 아니예요. 정정하시고 지금 이 좁은집에서 시부모님, 시동생둘, 남편, 애기 이렇게 일곱식구가 살고 있어요.
저의 남편 경제적으로 능력이 없어요. 그렇다고 저의 시댁이 잘사는 것도 아니예요. 요번에 이 남자의 버릇을 고치려 해요
저는 시댁에 무조건 분가시켜 달라고 했어요. 방한칸 월세방이라도 저의끼리 독립해서 살고 싶다고...
하지만 저의 신랑 안 나간다고 저랑 대판 싸웠어요. 지금 서로 말도 안해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