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모 방송에서 여성의 골다공증에 대한 내용이 나오더군요.
요즘은 중년 뿐 아니라 2~3십대 여성도 골다공증이 많이 걸린다고....
평소 몸이 쑤시고 결려서 고통속에 나날을 보내고 있던터라
나도 골 다공증 검사 받아봐야겠다고 혼자말처럼 했더니 옆에서
남편이 하는말 넌 검사 안 해봐도 골 다공증 확실해 하며 빈정거리더군요.어쩜그리 마누라의 고통에 대해 무심한지 정이 화악 떨어지더군요.연이어 하는말 넌 통통하니 술 담배하는 내가 검사받아야 한대요.
10년이상 한이불 덮고 자면 뭐해요.정작 마누라가 아플땐 남 보다 못 한데요.자기 어머니는 조금만 기운 없다하면 영양제 맞혀드리고속이 안 조타 하면 위내시경 해 드리면서 몇년 동안 밥만 먹으면 소화가 안
돼 끅끅 거리는 나에게는 뭘 그리 많이 먹느냐며 작작 먹으라고 해요.
사람차별 이러게 심하게 해도 되는 겁니까???
그렇다고 목돈이라도 주면 나혼자 검사라도 해 보련만...
둘이서 자영업을 하는 관계로 하루하루 조금씩 생활비를 주니 도데체
내 앞으로 돈을 모을 수 가 없어요.
매일 일수찍고 거래처 결제하고 물건값 주다보면 아이들 학원비 공과금 관리비는 한달씩 연체 시키며 산답니다.
아무리 자기 어머니에게 잘하고 앞으로 살아야 얼마 사시겠냐며
극진하지만 자기 마누라가 안 아프고 건강해야 자기 어머니에게
잘 해드릴겄 아닌가요????
앞으로 데리고 살 날이 많은 마누라에게 말이라도 자상하게
해 주면 어디가 덧 나남!!!!
아컴 여려분!!
이렇게 냉정하고 무심한 남편과 동고 동락해야 하는지요.
꽃샘추위에 마음까정 추버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