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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가 딸이라는 말에..


BY 여인 2001-03-09

지금전 임신7개월인데요 6개월때 병원에서 태아가 딸이라고 하더라구요
전 그야 말로 우리나라 전형적인 보수적 시골집안의 손귀한 장남하고 결혼을 했거든요
결혼초 부터 시댁에서 무언의 압력을 주어서 그야 말로 아들나는 비법?은 다 동원했는데 이게 왠일입니까?
시어머님은 용하다는 점집에서 점을 봤는데 뚜렷이 아들이 있다고 하고 제가 느끼기에도 분명 아들이 들어선것 같았는데
뱃속 울 애기한테 너무나 미안합니다
딸이라는 말에 남편과 시댁은 넘 실망하는데..
얼마전 제 친구도 병원에서 딸이라 했는데 나아보니 아들인거 있죠?
얼마나 부럽던지
저또한 그친구 처럼 병원에서 오진한거 였으면 하고 기원한답니다
딸을 난후에 제가 겪을 일들을 상상하니까 그럴수 밖에 없네요
혹시 주변에서 병원에선 딸이라고 했는데 낳아보니 아들인 경우가 있었던분 계셨나요?
그런분 얘기나 듣고 조금이라도 희망을 갖게요
요즘 너무나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