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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나오려는 것 같은데요. 갈켜주세요.


BY fausta 2001-03-11

님들처럼 저 역시 힘있고 늠름한 아내를 가진 결혼1년차 남편입니다.
첫 아기를 갖고 41주 2일이 지났거든요.
오늘 새벽 4시쯤부터 아내의 배가 단단해지고 진통이 오는 것 같았어요.
첨엔 약 5분간격으로 시작되었죠.
간단히 샤워를 하고 성당 미사에 참석해 마음의 준비도 했습니다.
10시쯤 되니 간격이 조금 빨라지는 듯 했습니다.
조금더 진행되면 병원에 가보자 하고 기다리다가
진통이 1분 30초, 2분 간격으로 오길래 병원에 갔죠.
근데 병원 내진 결과 아직 자궁벽이 닫혀있는 상태라고 하더군요.
입원해봐야 기다리는 일뿐이라구요.
그래서 일단 집으로 다시 돌아왔는데 진통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어요.
워낙 엄살같은 거 모르는 아내라 전 걱정이 많이 됩니다.
진통이 오면 배가 단단해지고 진통이 가시면 또 풀어지는게 반복되는데
혹시 이런 경험있으신 님들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어제 병원에 갔는데 태동검사결과 아기는 건강하다고 들었구요.
근데 의사가 며칠 후즈음에 유도분만을 하자고 권유하더라구요.
아내는 걱정이 되었던지 조급한 마음에 산책, 걸레질, 임산부 기체조...를 평소보다 좀 심하게 했습니다.
그때문일 수도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