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한지 이제 보름..
깨볶는 냄새? 나는거 같기도 하구 아닌거 같기도 하고.TT
오빠와는8살차이..둘다 막내.
오빤 아들 4형제 중 막내.
전 딸둘에 막내
시댁에서 오빠는 총애(?)를 받고 있는 상태.
형님들 왈...
막내 서방님이 새벽에 갑자기 일어나서 만두해줘요~
그러면 어머님이 본인들 깨워 새벽에 만두를 빚었다고..
이제 동서가 고생좀 할거라하셨다.
울 신랑.. 밤 늦게 들어와서 피곤한데도 뭐해달라..뭐해달라 말이 많다. 먹는데 민감해서 안해주면 삐지고..
몸이 힘들다.
오늘 아침에 회사출근하라고 깨우니까..(같은 회사다님)
잠결에 하는 말 ..계란후라이 먹고 싶다...
뭐가 그리 먹고 싶은지..
어제 밤에도 새벽 1시까지 갈매기살 구워주고..만두쪄주고 해서 든든히 먹고 잤으면서..
먹는거 같구 구박하기 뭐해서..그리고 아직 신혼이구..
해달라는대로 해주고 있는데..이러다 평생고생하는건 아닐까요.?
이런 남푠 두신 선배님들.. 조언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