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229

좋은 말씀 해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BY 쌍둥이 엄마 2001-03-21

며칠전 남편과 심하게 다투고 글을 올렸었는데...
몇분이 좋은 말씀을 남기셨네요.
지금은 화해했어요.
제가 너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지쳐있을때
남편의 한마디가 너무 서러워 평소보다 지나치게
싸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알고보면 나쁜 사람은 아닌데...그래도 내가 정말
힘들땐 내곁에 있어준 사람인데...남편도 나중엔
제가 그렇게까진 화낼줄 몰랐다고 하더라고요

아이들 키우는 것이 힘들다고 생각하면 한없이
힘든일인데 이젠 좀더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아이에게도 남편에게도 대해줘야 겠어요
아직까지 감기몸살이 나아지진 않았지만 그래도
마음은 한결 가벼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