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626

아파트사람들.


BY seskhc 2001-03-26

저희 아파트에 띠동갑끼리 모임을 하고 있는 팀이 있답니다.
제가 알기론 한달에 한번씩하는데, 그날은 주민(?) 한사람을 도마에
올려서 끝날땐 뼈만 남겨놓는 걸로 압니다.
물론 제가 이글을 올리는 건 당연히 저도 그 도마의 주인공이 되었기때문이죠.
털어 먼지안나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하지만, 그 먼지를 어떻게 받아들이는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주인공이 되었다는 소문을 들은후부턴 저녁만되면, 머리가 아파 두통약으로 해결했답니다.
저도 아파트에살지만, 아파트에서 맴도는 말들이 너무 무서워요.
그 사람들은 나보다 더 나쁘다는 걸 스스로 알고 있을겁니다. 왜냐하면, 인간이니까.
술들 조심합시다. 술주정은 더 조심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