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4남2녀중의 막내 며느리입니다.
결혼한지 7년 많은 고생을하고, 이제 좀 편한 집으로 이사를 했지요
문제는 시어머님.
어느 며느리하고도 맞지 않으셔서 이집 저집 다니시다
이제는 집을 얻어 달라고 합니다.
연세도 많으신데, 혼자 사시지도 못하면서 괜한 으름장 같기도 하고
우리집이 좀 넓어 우리와 같이 사시기를 원하시는것 같지만
방 2칸에 살때에는 좁다 하시면서 딴 형님댁에 가셔서 제 흉만 보시지않겠어요. 저의 둘째가 7개월때 우리가 맞벌이를 했는데
그런 애기를 놓고 큰집으로 가셨어요
큰집에서는 애기보다가 어머니가 병낫다고 하면서 제 탓을하고.
저는 속이 상했답니다. 저의 집에 계신때, 약이란 약은 다 사다드렸거든요. 그런데 결과는 우리 아이때문에 병이 낫다는 거예요.
다시는 어머니 우리집에 오시라는 소리 하고 싶지 않아요
그런데 넓은 집으로 옮기니 우리집에서 살고 싶다하시나봐요.
저는 싫습니다. 어머니와 부딪힐 자신도 없고 죄 짓고 싶지 않아요.
제가 너무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