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결혼2년째 인데,가슴속에 다른사람이 너무나 보고 싶어요..
그렇다고 남편과 큰 문제가 있는건 아니에요..
아니 어쩌면 남편의 경제적 무능력 때문인지도...
요즘은 늘 그사람이 보고 싶어요..
남편을 만나기전에 약7년간 만나고 헤어지기를 반복한 사람이었죠
참 많이사랑했어요.. 지금도 그런거 같구요?????
남편은 제가 남자 한번 제대로 못 사귀어본 여자인줄 알아요...
그사람과 7년이라는 긴세월을 보냈으면서도 키스를 겨우 헤어지기 두어달전에야 해보았으니까요...
그런 그사람이 너무 보고 싶어요.꼭 한번 만나보고싶어요..
때때로 눈물이 나거나 남편과 심하게 싸우면
더욱더 보고 싶어져요..
지금은 어디서 무얼하며 지내는지....
날 기억은 하고 있는지...
저 너무나 나쁜년이죠..
아니면 제 정신에 이상이 있어서 인가요...
남편과의 결혼 생활이 만족스럽지 못한건 사실이에요... 늘 그런건 아니지만, 요즘 특히더 그래요...
제글 읽고 욕 하실분 많으시겠죠...
근데 너무 답답해서 정말 제가 특이하게 이상한건지 ...
친구에게도 언니에게도 동생에게도 말할수가 없어요...
하지만 전 도를 넘어설 만큼 그렇게 용감(?)하지도 무분별 하지도 않습니다..
말도 안되는글 읽어주셔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