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행복해지고 있고
일을 하고 싶은 욕망이 불타오르는데
남편은 불만이 많다.
이사회에서 여성이 결혼을 하면
직장에서는 기혼여성이 집안일에 신경쓰느라 육아 때문에 일에 전념하지 못할까봐 노심초사
집안에서는 일한답시고 살림과 육아에 소홀할까봐 불만
참 이상하고 아이러닉하지 않은가?
슈퍼우먼이 아닌이상 두가지를 완벽하게 소화해낼 수도 없고,결혼하지 않았더라도 완벽하게 일을 소화 할 수 없는 게 사람이다.
이해와 사랑이 필요하고 집안 일은 가족공동체가 함께하는 게 당연하지 않은가?
나는 일이 하고 싶고 어린 아이 때문에 출퇴근 하지않고도 유망한 일을 선택했는데도 불구하고 남편은 내가 왜그렇게 못마땅한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