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736

등신...


BY 등신친구 2001-03-29

등신.. 그치만 불쌍한 등신
그 등신이 남자를 만났다...
약 2년전에...
만나자 마자 잤단다..(등신...)
첫번재 관계한게 임신됐다...
그 등신의 남자...(사실.내신랑 친구...) 병원에 무섭다구 같이 가지주지도 않고 수술비도 모른체 했다..
근데 그 등신 중절한지 4달만에 또 임신했다..
또 중절했다... 그때는 남자가 같이 가주긴 했다...
그리고 그남자 바람났다...
등신더러 떨어지랜다...
그런데두.. 둘이 옥신각신 하면서 끝까지 사겨왔다...
사귄지 1년 무렵..
그 남자 또 바람났다..
이번에 그여자랑 죽어도 못헤어 진단다..
등신.. 그남자를 떠나기로 결심했다..
둘이 갈라셨다.. 남잔 멀리 떠났다..
근데 그 등신 또 임신했다...
이번엔..낳아보겠다고 결심이 대단했다..
난 신랑한테 이사실을 전해서 그 남자를 여자와 만나게 했다..
그 남자.. 말.."내가 널 좋아하는 맘이 있어야 그앨 책임지지.. 지워.." 인간이길 포기했는지 그랬다...
그리고 그 등신 끝까지 버티다..또 수술했다...
그런데 수술하고 그 남자.. 등신에게 돌아왔다..
둘이서 알콩 달콩 잘 사귀고 있었다..
근데 그 등신 수술하고 1달 후에 또 임신했다... (화나져??)
이번엔 둘이 결혼한단다..
양가 허락 맡고 날잡았다..
근데 그 등신.. 임신 3개월만에 자연유산했다...
그랬드니 그 남자 엄마..냉큼 결혼을 미루셨다...
이젠 결혼 날짜도 잡아주지 않으신단다...
등신....
이 등신을 어떻게 해야 하나...
난 진짜 이 등신 보면 맘이 깝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