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번도 써본적이 없었는데 조언을 구할일이 생겨서 이렇게 씁니다. 다름이 아니고 시부모님문제로요. 시골에서 50대 후반이시고요. 농사짓고 사시는데 시아버지가 여자문제로 2-3년 속을 썩이시고 아직도 진행중이십니다. 그문제로 인한 어머님가출 폭력등등 말로 다 못합니다. 지금은 덜만나는것같지만 전화통화는 하는것 같다고 어머님이 말씀하십니다. 내일 시골로 다니러 내려가는데 어머님이 저한테 전화로 얘기 하시더군요. 아버님한테 그문제로 말씀좀 드려보래요. 아무래도 아들 며느리는 좀 어려울거라면서 시아버님 성격이 보통아니시고 저는 솔직히 결혼 3년 넘었지만 아직도 시아버님이 조금 무섭고 많이 어렵습니다. 평소 성격도 무뚝뚝하고 얘기 잘못하는 성격인데 무슨 얘길 어떻게 하라는건지... 오죽하면 며느리인 너한테 이런얘기까지 하겠냐면서 저한테 하소연 하는데 못한다고 할수도 없고...
신랑이나 저나 평소 무뚝뚝하기로 소문난 사람들인데 어떻게 얘기해야 효과적일까요? 경험있는 분들 제발... 답변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