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한테서 여자가 느껴져요. 왜 육감이란거......
몇일전 새벽에 핸드폰이 왔는데 남편은 자고 내가 받았거든요.
술취한 여자가 "나야"하길래 얼른 남편을 깨워서 바꿔줬어요.
옆에서 들어보려는대 남편이 끊어버리더라구요.
물론 오리발이죠. 남편몰래 발신자표시를 신청했는대 느낌에 그여자같은 전화를 받길래 확인은했는데 당황해서인지 전화번호가 3개 정도로 기억되구 있어요....
남편은 프리랜서라 꼬리잡기도 쉽지가 안고요.
어제는 운동하러 간다길래 몰래 연습장까지 가봤어요.
혹시 여자랑 같이 연습하지안을까 하는 생각에 들어가보려다 그냥 와버렸어요.
그런데 새벽에 일어나서 확인해보려니까 핸드폰을 주머니에 넣구 자는거예요. 수상하긴 수상하죠?
몰래 꺼내서 확인해보니 발신전화를 지웠더라구요...
이걸 어쩌면 좋을까요?....
좀더 두고봐아하나요?....
좋은 방법좀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