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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미워요


BY ksemj 2001-04-07

중학교 2학년된 딸을 둔 엄마 입니다
god를 너무 좋아합니다
그시기에 내가 그랬었기에 이해하려고 많이 애씀니다
하지만 이해할수없는 부분들이 너무나 많기에 속상해 참을 수가
없습니다 매일 계상이한테 편지쓰는 것으로 하루를 마감하고
god가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무엇이든지 해야하는것을 당연줄알고
그것을 행복으로 알고 있는 딸이 너무 밉습니다
저번 god콘써트에가서 예정보다 늦게끝나 막차를 놓쳐
잠실에서 월곳까지 택시를 타고 새벽2시경에 들어왔습니다
그 서너시간을 피를 말리며 기다렸는데
그녀석은 아무일 없었다는듯 태연히 들어오더군요
어이가 없고 기막히고 늦은 시간이라 아무말못하고 재웠지만
분하고 억울해 밤새 잠을 청할수가 없었습니다
이유도 없이 god가 싫고 tv에 나오기라도 하면 욕부터나오니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