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알게된 친구가 있습니다.
일년넘게 바로 옆자리에서 같이 근무를 해온 친구입니다.
이 친구때문에 내가 왜이렇게 스트레스를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친구는 소유욕이 강하고 자기물건에 대한 애착이 강하답니다.
타지에서 온 친구라 힘들것 같아서
무조건 잘해주었어요..
또 바로 앞자리에서 친구 신랑이 근무를 같이 하고 있기 때문에
여간 부담스럽고 조심스럽지가 않았죠..
너무 그 친구에 대해서 많이 알아서 일까요?
이제는 그 친구의 모든것이 싫고 밉습니다.
사람을 미워하면 안되는줄 알면서도
참아야지
한번 더 참아보자..
다른 사람들을 생각해서라도 사무실 분위기를 봐서라도
참아야지..
했는데 이제는 도저히 못 참겠습니다.
내가 누구랑 같이 밥을먹는지 내가 누구랑 같이 어울리는지
모두 다 간섭하는 친구..
다른친구들 사이를 이간질 하는 친구..
다른사람들에게 상처주는말쯤은 우습게 생각하는 친구..
구체적인 내용을 다 쓸수는 없지만
정말이지 너무 힘들어서 견딜수가 없다는 거예요..
일로서가 아닌 사람한테 받는 스트레스 정말 감담하기 힘들어요..
바로 옆에 앉아있으니 외면할수도 없는 노릇이구..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
어떻게 해야만 내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까요?
그 친구랑 부딪칠려니 똑 같은 사람 될것 같구..
(한번 다퉈봤는데 무지하게 유치하더군요..)
그냥 이러고 있자니 옆에서 자꾸 신경을 세우게 만들고..
정말 속상해 죽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