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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도와주세요..


BY 속상해.. 2001-04-09

안녕하세요..
저번에 남편의 바람으로 글을 올린 사람입니다..
아직은 어려서인지..아무 생각도 들지않습니다..
여러분께 도움을 청합니다..
남편은 그여직원과 끝났다고 하지만..
여자의 느낌은 정확한걸까요? 아님 저의 과민반응일까요?
아직도 끝나지 않은거 같아요..
어제는 남편이 친구모임에 갔다가 새벽5시에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친구들 모임에가도 그렇게 늦은법도 없었고..
그리고 핸드폰도 무음으로 해놨더군요..
한번도 친구들 만난다고 핸드폰이 방해된다고..그렇게 해놓지 않았습니다...하지만 어제는 그렇게 되있더라구요..
아침에 캐물으니 화만 낼뿐 절대 아니라고 하더군요..
그여직원 저희옆동에서 살고있죠..
출퇴근하는것도 어쩌면 같이 할수있다는 생각에 너무나 화가납니다..
일반인과 다른 생각에 그여직원에게 지고말았던...제가..
너무나 한심합니다..
어떻게 해아하냐요?
날마다 옆자리에 앉아서 하루를 같이하고..
아무렇지도 않을 두사람?
전 어떻게 해야하나요?
그사람 믿어야 하나요?
아님 다른방법이 있을까요?
너무나 힘이듭니다...부부가 살아가나는데 가장 필요한건..신뢰라고 하는데 우리 사이에 신뢰란 단어는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그여직원 부모님을 찾아가 딸교육 잘시키라고 말해주고 싶지만..
이런 어처구니 없는 생각을 여러번 하곤합니다..
아직은 저도 젊은 나이지만..요즘 어린 여자들 정말 어처구니 없는짓을 많이합니다..
정말 저는 어떻게 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