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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미쳐가고 있어요


BY 며느리 2001-04-11

일년된 주부, 2개월된 아이가 있는주부
혼수도 거의없이 시집왔어요 그래서 너무 기 죽고 살고 있어요
연애 5년 신랑 거의 마당쇠였지만 시댁와 살아보니 시아버님보다 높은 못두 못박는 귀한 아들로 바껴있구 시어머님 밖에선 착한 며느리 라 자랑 하시구 집이나 친척분 또는 술드시면 먹는것만 이쁜며느리 ,도련님께 저듣는 앞에서 "넌 맘에 드는 며느리얻어라"애기하시구 신랑 새벽 4시에들어와 뭐라고 하면 귀한 아들 오랜만에 술먹는데 혼내면 어떡하냐고 오히려 나한테뭐라구하시고 남잔 늑대니깐 바람펴두참으라구 벌써 훈계하시구 밖에선 넘 착한 시어머님
그런 시어머님 보다 미운 신랑, 친정에 결혼 일년 동안 전화4번 정도 할까말까 주말마다 술마시구 화장품 묻쳐오구 돈 번다는 핑계로
집안일은 나몰라라 언제나 아버님께떠넘기구
아이랑 친정에도 못가게 하구
저 답답해 미치겟어요 그리구 아이가 조금 울면 애한테 무슨짓 했냐고 뭐라고 다그치시구 제가 제딸에게 무슨짓을 하겠어요
이? 신랑두 그런 표정으로 쳐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