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556

여자란...


BY cherryple 2001-04-12

한국에서 살려면 아직도 바람피는 남편 이해해야되고 맞아도 욕들어도 몸이 부서질것같아도 참고살아야 합니까?
그게 맞는 겁니까?
자식을 위해서라는 이유로 옛날 우리 어머니들이 살아왔던 방식을
아직도 전수받아야 합니까?
왜 여자라는 이유로 이혼했다는게 죄라도 지은마냥 숨기려만 해야 합니까?
가슴아픈건 당사자인데 이혼이나 결혼이나 큰 일임이 분명한데
이렇듯 희안하게 구분짓는 이들이 아직도 많은것 같습니다.
시집가서 보고 느낀거라곤 바람피는 시아버지에 대꾸하다 뺨맞고 우는 시어머니...그러면서 왜 바람피는 아들 두둔을 하는지....
입만 열면 욕부터 튀어나오는 그런 사람들속에서...헛된 무속에 빠져 굿판다니는 시어머니에....
바람피는 아버지 이해못한다더니 바람피고서야 아버지마음을 이해한다는 아들.. 바람피는 자기 마음을 이해하려면 같이 바람피라는 그 남자.... 정말 웃기지 않나요?
저는 정말 이혼 잘 했습니다.자기자식 우스워도 남의자식<며느리>무서운줄 알아야죠.
남들이 뭐라고 해도.... 당당하게 살겁니다.
...앞으로 어떤날들이 펼쳐질지는 몰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