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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된 집주인, 혼내줄 방법없을까요?


BY 궁금해요 2001-04-14

전세기간 만료기간이 4개월 반남은 주부입니다.

주인과 계약서 작성시, 비수기인 6,7월에는 집을 빼줄수 없다는
항목이 있었습니다. (성수기에 집을 새로 내놓아야 돈을 최고로
많이 받을수 있기 때문이죠)

새로운 전세집이 좋은게 있어서 이사를 가려고 부탁을 했더니
계약서를 내세우면서 거절합니다.
(복비야 당연히 물어준다는데도요)

(새로운 집 입주날짜가 6월이거든요, 새입주아파트라 더 빨리 5월에는 입주가 불가능합니다)

너무 속상하구요, 한편으로는 그 조금 더 받으려고 하는 주인이
밉네요.

그 주인은 한술더떠서 주제에 맞게 살아라, 무리하지 말고 나중에
집없으면 경기도가서 살면 전세값싸다는둥 자존심을 마구 긁습니다.(저희 시댁은 여유있지만, 남편과 시아버지가 사이가 안좋아서 현재로서는 도움을 못받고 있는 상태이라, 더 자존심 상합니다)

너무 얄밉죠?

열받아서 5월에라도 이사가버릴까 생각했는데, 마땅한 집을 못찾겠어요.

흑흑, 어떻게 혼내주는 방법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