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결혼할 때는 남편 고향인 전주에서 했습니다.
결혼식 비용도 반반으로 하고 밥은 각자 정한 장소에서 따로 먹고 계산도 각각 했지요.
셋째 동생 시집갈때는 역시 대구까지 가서 결혼식을 치루었는데,
밥 값을 남자쪽 부모님이 다 대시더군요.
이번에 막내가 시집을 가는데 남자 고향이 부산인데 그냥 서울에서 하기로 했습니다.
밥 값을 우리가 내야 하는 분위기인데 남자 쪽 부모님은 이걸해라 저걸해라 요구가 많군요.
각 지역마다 왜 이리 풍습이 다른지요.
결혼비용은 어떻게 하고, 밥 값은 누가 내는게 보통인지 알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