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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아프다.
BY 마음아픈이 2001-04-16
오늘 난 남편의 여자 친구를 만났다.
그리예쁘지도 그렇다고 젊지도 멋쟁이도 아닌 정말 내기분이 상할정도밖에 안되는 그런 여자였다.'
눈물이 나왔다.
별거아니라고, 서로 그런다.
그냥 소주한잔 같이 하는 친구라나
나이도 남편보다 6살이나 많은데 서로 말놓는 사이다.
그렇게 편한가.
그남자를 이해할 수 없고 그여자를 이해할 수 없다.
내가 잘해주면 안그런다나.
나는 자기가 잘해주지 않아도 다른 남자 안만나는데
앞으로 남편을 어떻게 대해야할지 막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