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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부인님께


BY 제리 2001-04-21

초보부인님의 맘 어느정도는 이해합니다.
시누이 넘무 자주오는거,와서도 오래있는거 불편할겁니다.
시어머니랑 같이 살려고하니 그게 맘에 많이걸려 여기에 글까지 올린거 다 이해합니다.
그런데요 한가지 확실한것은 아이문제는 부부가 책임져야하는것이예요.시어머니한테 맡기면 속이 편할것같아도 아닙니다. 아이와 떨어져있는 엄마의 마음은 항상 불안해요.
그래서 어머님께 잔소리하게되고 어머님은 아이 키워주시고도 공치사받기힘듭니다.어머님과 사이가 더 나빠질수도있어요.
아직 학생이시라니 공부와 육아,살림까지 함께 할려면 무척 힘들겠지만 부부가 함께 노력하면 못할것도없을거예요.남편분이 그래도 자상한편인것같이보이니 시댁에 들어가지말고 지금처럼 사시면서 아이는 어린이집에 맡기는것이 더 나을것같아요.다들 그러고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