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방에 살아요.
남푠 따라 왔져.친구들과는 전화로 밖에 대화를 몬하게 되고.
아주 친한 친구가 있져.
전화세가 하도 많이 나와서(10만원 정도) 가끔 전화를 해여.
통화할때마다 다른 얘기는 잘안하고 애기 기저귀는 하기스가 얼만데
좋다느니 나쁘다느니..소파를 얼마짜리 샀고..지네 아파트가 얼마 올랐다는둥 돈얘기 밖에 안해여.
젤 친한 친구가 이렇게 변해가는 모습에 속상해여.
오늘의 주제는 남양우유가 얼만데...친한 친구 결혼을 왜 5월에 하냐
6월에 내남편 보너스 탈때 하지..였져.
자꾸 친구와 멀어져여.
안부만 묻고 끊기도 그렇고 전화하면 또 돈타령 들어줘야 하나 하는 걱정이 앞서져.
언니들.
제가 아직 어려서 친구를 이해 못하는건가여.
저도 없는 형편이라 아끼며 아둥 바둥 살아도 늘 웃으면서 돈돈 거리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살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