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해서 산부인과사이트에 많이 올려봤지만 신통치가 않아서
이렇게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선배님들과 의논드리러 여기 들렀습니다.
전 결혼한지 1년이 훨씬지난 새댁입니다.
정상적으로 관계를 가져도 1년이지나도록 임신을 못하면 불임일
확률이 많다지요? .. 그런데... 저는 한번도 관계를 가져보질
못했답니다. 왜냐구요? 제가 그 고통을 참을수가 없어요.
반정도 삽입해도 너무 아파서 더이상 진행을 못해서 전희단계에서
멈추고 맙니다. 남편도 내 입구가 너무 좁아서 항상 힘들어 하구요.
나원참 이걸 어떻게 의사한테 얘길하나...
첨엔 용기를 가지고 동네병원 여의사한테 직접 질초음파 검사를 했는데 외관상엔 문제가 없다고 마음을 다져보라고 하시더라구요.
내가 너무 긴장해서 그런가 보다 하고 생각하다가 자궁내막증이란
병에 덜컥 걸려서 한동안 수술하고 (그병의 통증중에 성교통이란게
있어서 수술하면 할수있겠다 생각했지요) 곧 관계에 돌입했는데...
역시나 진입이 안됩니다.
자궁내막증이란게 재발확률이 많기에 빨리 임신하라고 병원에서
권유했건만 근본적인 성관계가 안되니 아주 걱정입니다.
(이 점에 대해선 그병원 의사한텐 얘기 못했어요. 넘 챙피해서)
이젠 질외사정으로 임신이 가능한지 알아보고 있답니다.
이런 내 자신이 한심하고 모자라고 정말 친정엄마에게도 말못하는
고민이랍니다. 자궁이 약한탓도 있지만 왜 아기안낳냐는 사람들의
질문에 잘 키울 자신없다고만 얘기한답니다. 남의 속을 어찌아누..
정말 저같은 여자가 또 있을까요?
저 같은 사람도 불임클리닉으로 가야하나요? 정말 창피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