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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배신감이


BY 결혼의굴레 2001-04-26

얼마전 남편의 여자친구를 만났어요.

화는 났지만 둘다 술 한두번 만났을 뿐 아무 감정 없다고 굳이 우겨

그냥 넘어가기로 했죠.

그리고 어제 남편이 못미더워 남편이 잠든사이 남편의 가방을 보게

되었어요.

그런데 거기서 난 콘돔을 보게 되었습니다.

절대 그런건 아니라고 그것만은 아니라고 되래 화를 내던 사람이

가방속깊숙이엔 .....

어떻게 넘어가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말을 하고 따져야할지

다신안그러겠지 하고 넘어가야할지.

안산다는것도 말이안되고.

마음같아선 똑같이 해주고싶지만 그건아니잖아요.

난 어떻게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