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695

우울한 일요일


BY 일요일의여자 2001-04-29

비가오네요....
아침부터 부산하게 몸을 움직여보았지만...
창밖을 바라보니..미음이 쓸쓸해지네요..

다들 사는게 비슷하겠지만..
왠지 오늘은 제가 이상한걸까요..
눈물이날려고하네요

우리신랑 엄청바쁜사람이죠
가족과함께 식사할시간 한번없어요
일이바빠 그러려니 생각하는데도..

왠지 오늘은 좀그러네요
제가 이상한걸까요
전 일요일만돼면..그런것같아요

평일엔 운동도 하고..소핑도 하고 친구도 만나니까
그런데로 괜잖은데
일요일만돼면 아이들과 집에있을려니....

결혼했는지도 10년이나 넘었는데
그래요...

비가와서 그렇겠죠...오늘은
여기오면 많은 주부들을 만나서 기분이 좋아지거던요
제글 이해해주세요..

좋은하루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