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자... 나의 막내고모이다.
그 여잔... 너무 싫어한다.아니 증오한다. 내가 같은 핏줄이라는것 조차도 부끄러울 정도다.
그 여자..울 엄마가 아무렇게나 옷 입는게 보기 싫다고 대 놓고 이야기 했다. 파출부 가는 사람이라고, 그 여잔 너무나도 뚱뚱해서 아무리 좋은 옷을 걸쳐도 돼지 목에 진주 목걸이다.
그 여자... 내가 자라면서 사람이면 못할 짓을아주 많이 햇다.
손위 올케한테두 막말을 서슴치 않았고, 심지어 자기 엄마 제대로 못 모신다고 울 엄마 욕했다. 그러는 자신은 장손집 장남인데두 시아버지 모시고 산다는 이유로 밥도 제대로 차려주지 않았고, 명절때 혼자 계시는 시아버지 집안에 놔두고 친정에 오던 여자였다.
그여자... 울 엄마보고 자식들옷 좀 좋은것 사주라면서, 자기 딸 둘이나 물려 받아입던 옷을 거지 동냥하듯이 던져 주곤 했다. 울 엄마 가슴에 얼마나 피멍이 들었을까?
그 여자... 자기 엄마 억수로 위하는척 하면서 우리집에 오면 집안 살림 거덜내고 갔었다. 대식구 5명이 오면서 쇠고기 한근도 안 사가지고 왔었다. 그러면서 자기 엄마가 날이 갈수록 마른다면서 울 엄마 채근했다. 울 집에서 식욕이 가장왕성한 사람이 할머니였는데...
어쩌다 먹을려면 억울한 사과 한박스 가지고 와선 온갖 생색 다 내고 자기네 식구들이 다 먹고 갔엇다.
그 여자... 내가 어찌하다 그 여자집 근처로 대학을가게 되엇다.
그 여자 한다는 소리가 조카는 자기가 데리고 있어야 하는데 방이 없다면서 안타까워 했다. 철 든지 알았다. 알고 봤더니 하숙비 남 주는것이 아까웠던 것이다. 그러는 그 여자, 근처에 혼자 자취 할때도 나한테 한번도 전화 하지 않았다. 어쩌다 한번 갈때면 그런 찬밥이 없었다.
그 여자... 맨날 돈없단 소릴 입에 달고 다니면서 자기 딸 음대 보냈다. 그러곤 그 딸이 아르바이트 해서 가져오는돈 반은 자기가 썼다. 키워준 보람있다면서 내보고 아르바이트 하란다.
엄마 갔다주는것이 아니라, 그 돈으로 자기집에 와서 밥먹고 돈 내 란다...
그 여자... 그 딸과 함께 울 아빠 찾아와선 울고 불고 난리바람 피웠다. 알고 봤더니 노름을 많이 해서 빚이 있단다.
그 딸... 자신이 피아노 학원하니 엄마가 못 갚으면 자기가 갚는다고 울 아부지 보고 돈 빌려달라고 했다.
울 엄마 안된다고 버티다가 마지막이란 말과 함께 거액을 빌려줬다.
그런데 이자 한푼 없었다. 그러면서 그 딸이라는 *... 지는 모른단다. 지 이름으로 빌린것이 아니란다.
알고 ?R더니 노름 빚만 수억이었다. 말 그대로...
그러면서 집안을위해서 썼단다.시아부지 밥도 안 챙겨주는 여자가...
맛있는것이 있으면 시아버지 드리는것이 아까워서 시아버지랑 같이 겸상도 하지 않던 여자가...
시아버지 나이 드셔도 벌겠다는 일념으로 남의아파트에 가서 경비쓰고 모은 돈 몇백까지 싹쓸이 노름판에 넣었다.
자기 남편이 간신히 모은돈도 노름판에 넣었다.
자기 딸 피아노 학원 전세까지 다 빼갔던 여자다...
자기 아들.. 교통사고 당해 받은 합의금가지 다 가지고 노름판에 갔다 받친 여자다..
그런 여자가... 이젠 남의돈 갚아야 한다고 또 손 벌린단다.
울 엄마 아버지 정말 심하게 싸웠다. 울 엄마 당신하고 이혼한다는소리까지 들렸다. 너무 억울하다. 다행히 울 아부지 누가 더 소중한지 알고 더이상 돈 못 빌려 준다고 하자, 그 여자... 오빠란 사람이 어찌 동생을 이리도 못 본척 하냐며 울고 불고 난리다.
그 여자... 할머니 살아 계실때, 명절날 외에는 찾지도 않는 여자가 할머니 돌아가신 날 눈물 콜물 바람이다.웃긴다...그 여자 사람일까?
나 고등학교 다닐때, 빌려간 돈..절대로 갚지 않는다. 갚아야 할 의무가 없단다... 욕나온다.
나도 피해자다. 그 돈만 있었으면 나도 학원 다녔을때고, 내가 다녔던 학교보다 더 좋은 학굘 갈수도 있었을 건데 말이다...
그러는 그 여자... 이젠 노름 판에 빌리돈 때문에 도피생활한다. 노름판에서 그러하듯이 서로 보증써서 돈 빌려주기 때문에 그 집 파산하고, 그 여자 남편한테두 버림받았다.
그러는 그여자의 딸...
평생 20평짜리 아파트에서 딸둘, 아들 하나, 시아버지 , 부모...이렇게 여섯명이 살아놓곤, 시집 잘 갔단 이유로 전화 와서 그런다.
서른평짜리 아파트에 아이 둘 데리고 4식구 살기 힘들다고...
그 년이나 그 엄마다 다 똑같은 사람이다...란 생각밖엔 안든다...
그러던 그 여자... 울 집에 와서 살겠단다. 돈 갚은 능력 안되니 몸으로 떼운다고 울 집에서 가정부 한단다. 엄마랑 나... 절대 안된다고 했다. 아버진 그래도 자기 핏줄이라고 어쩔줄 몰라한다.
나. 아버지 한테 첨으로 독한말 했다.
그 여자 집에 들어오면 난 친정에 발길 끊는다고 아버지 알아서 하라고...
아버지의 쓸쓸한 뒷모습이 내 마음을 아프게 한다.
그런 그여자.. 도피한 곳에서도 노름한단다. 미치지않고선 그럴수 없다.자신의가정까지 팔아먹은여자... 남의 집 가정가지 파산직전으로 몰았던 여자...
그러면서도 당당하게 살만 더 찌고 더 잘먹는 여자...
이 글을 쓰게 만든 여자, 나로 하여금 사람을 그렇게 까지 증오하게 만든 여자...
울 아버질 비참하게 만든 여자...
친척이란 허울로 덮어버리긴 너무나도 끔직한 여자...
왜 그 여잔 내가 잃을만 하면 한번씩 내 속을 뒤집고, 그 딸도 잊을만하면 한번씩 전화와서 지랄인지 모르겠다.
그 딸... 자기 남편한테두 큰 소리 못치고 엄마란 사람 때문에 사람 대접도 못 받으면서 겉만 뻔지르 하면 단가?
인생 그렇게 살지마...남은인생 누가 잘 사는지 보자고...잉?
혹시 이 글 읽으면 나랑 고종이라는 여자...절대로 집에 전화 하지마, 담에 전화오면 욕밖에 남은 말 없으니...알겠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