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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형님들 진짜 너무한다!!


BY 막내며느리 2001-04-30

난 3형제중 막내며느리.
결혼한지 이제 4달째..
남들은 이쁨 많이 받으며 편하게 살거니 생각한다.
그런소리 들으면 진짜 열받는다.

위로 2분 형님들..
늘 돈없다는 말을 달고 사신다.
집안에 뭔일 터지면 막내가 좀 나서지.
지겹다 그소리..
누군 돈있어서 하나.
자식된 도리로 힘든생활 감내하며 하는거지.
돈없다는 분들이 세팅파마 8만원짜리를 하고 돌아다니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많이들 다녔더구만..
지금까지 그렇게 길들여온 울 신랑책임이 클것이다.
바보.. 지건 하나도 못챙기고 지금껏 가족만을 위해 살아온 멍청이.
효자신랑. 부모님 걱정하실까봐 그냥 자기선에서 메꾸고 살았단다.

아버님이 아프시다.
오늘 병원에서 검사받으신다.
검사비용 42만원.
모두들 일절함구했다..

울 시엄니 결국 또 우리에게 전화하셨다..
미치겠다. 결국 이체시켜드렸다. 마이너스통장 이젠 보기도 싫다.


동기가 있어 좋은게 뭔가.
집안 일터졌을때 십시일반 모아서 부담이 적다는 것도 그중 한이유일텐데.

두 형님들이 정신 좀 차렸으면 좋겠다.

다른집 형님들은 이러진 않을거다.
제발 보고 배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