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아컴에서 의보료가 넘 올라서 화난다는 글을 보고...
도데체 난 이번달 의보료가 얼마나 나올까 궁금했었다...
난... 초보 아줌마 직장인... 맞벌이 신혼부부인 셈이다.
(에구... 대선배님들께 아직 인사도 못드렸군요...
안녕하세요? 늦은 인사 죄송합니다.)
암튼... 지난 주에 본사에서 전직원 워크샵 겸 체육대회가
있는 관계로 상경을 하게 되었길래 간김에 경리한테 물어봐야
겠다구 생각했는데 이런저런 일로 못물어보고 오늘 출근해서
오전에 경리아줌마랑 통화를 하게되었는데... 놀라운 사실을
알게되었다...
의보료는 작년과 거의 비슷한데... 국민연금이 대폭 오른다는
것이다... 4월급여부터 적용이 되기 때문에...
(우리 회사는 매월 10일에 급여를 받고 있다... 후불제인셈...)
5월 10일에 받는 급여에서 거의 12만원에 해당하는 돈을
국민연금으로 낸다는 것이다.
지난달까진 5만원 정도 내었었고... 이것두 많은 거 같았는데
12만원이라니... 말이되나...
이거 내고도 나 늙어서 받을거란 보장도 없고... 아무도 받을거라구
믿는 사람 하나도 없는데...
12만원... 12만원... 12만원... 후~~~~
한숨만 나온다...
울 신랑이랑 내는 거 합하면...
직장 안다니고 집에서 가만히 숨만 쉬고 있는 것이 돈버는거란
말이 맞긴 맞겠다...-_-
울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