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일년쯤 되는 초보 주부입니다. 우린 아직 애기가 없는 맞벌이 부부지요. 결혼전부터 기르던 강아지를 데리고 시집을 갔읍니다.
연예때부터 그 사람은 지금의 강아지를 알고 있었어요 같이 사는것도 찬성을 했어요 그런데 그 사람은 평상시하고는 다르게 술만 들어가면 강아지를 약간의 강도가 들어간 손으로 때리곤 합니다. 그 사람은 그것이 애정표현이라고 하지만 난 때리는 그 사람이 정말 밉습니다. 몇일전에는 자꾸 그렇게 표현을 하길래 술만 들어가면 왜 그러냐면서 화를 냈습니다. 조금 심하게 그러자 그 사람은 강아지를 있는 힘껏 쇼파에서 거실 바닥으로 내던졌읍니다. 그래서 나는 '나중에 애기 낳으면 애기도 집어 던지겠다'고 이야기 했읍니다. 그러자 그 사람은 강아지를 베란다창문으로 던질려고 했읍니다. 나는 젖먹던 힘까지 말려야만 했어요 그러다가 넘어지고 다시일어나고 난 그 사람이 너무나도 무서웠어요 오랜 연애끝에 결혼에 성공했지만 연애때와는 또다른 모습을 알게된거죠 아직까지 난 그 사람과 이야기조차 하기 싫어요 정이 뚝뚝떨어져요 꼭 그렇게까지 표현할 수 없었는지 제가 잘못 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