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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막막하네요!


BY 미운오리 2001-04-30

결혼 9년차
남은 거라곤 어찌해볼수 없는 빚!!!
울 신랑 열심히 직장엘 다니고 있답니다.
하지만 빚이 워낙 많다 보니 벌어도 버는게 아니랍니다.

몇년전 사업을 해보겠다고 열심이더니 결국
6000만원 이나 되는 빚만 생겼답니다.
내가 알아 봤자 걱정만 한다고 말을 안하더니
어제 모든걸 얘기하더군요.
카드 현금서비스에 대출에 그 많은 빚!!!
한달에 이자만 해도 백만원대이고 보니
앞으로 살길이 정말 막막합니다.

아이들은 둘이나 되고 들어갈 돈은 많은데 어찌 살아야 하는지...
여기 저기 하소연 하자니 마지막 남은 자존심이 허락질 않고
그래도 이곳은 맘편히 얘길 할수 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