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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모가 될까...돈벌어 오는 로봇이 될까?


BY 딸기네 2001-04-30

좋은 날씨 입니다.
저도 이곳에 자주 오는데 사람 사는것이 다 똑같은것 같습니다.
30대 초반에 저도 격지 말았어야 할 것도 겪었고..ㅎㅎㅎ
그러면서 전 이런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올해초 전 가정 설계사가 되겠다고 결심했지요.
우리 가정을 위해서 모든지 하겠다고.
제가 그럴려면 집에서 하루종일 남편과 아이들을 기다리면
청소하는 아줌마가 아니라 나를 위해 식구들을 위해 행복한
마음으로 할수 있는 이유를 찾아야 했습니다.
그럴려면 제 스스로 식모가 아닌 아내로..엄마로 열심히 살아야
겠더군요.
남편들에게도 말하고 싶습니다.
아내들이 뭐라하면 " 내가 돈벌어오는 로봇인줄 아냐" 라고 말하지요
로봇이 되는지 한가정의 남편과 아빠를 원한다면 그렇게 노력을
해야할것 같습니다.
여러님들 가정에 행복이 함께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