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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년님께


BY 우요일에 2001-04-30

답 감사합니다.
이곳도
남쪽이랍니다.

기대하지 않았던 답이었는데
제마음을
너무도 잘표현한
삼년님의 글을 몇 씩 읽으며
무조건 지친 마음 쉬고 싶답니다.
웃어도 보고
울어도 보고
이렇게 글도 써보고
남편에게 퍼부어보기도 하고
한없는 아량으로
제잘못만으로 돌려보아도
금간 사랑의 바가지
메워줄줄 모르는군요
남편의 잘해보려는 마음도
자신의 다른 짓을 가장하려는 마음으로 밖에는
보아지지않는답니다.

삼년님을 수다천국에서 뵐수 있다구요?
그럼 저도 당장 가볼께요.
방법을 잘모르는데 어떻게 해야할지요?
위치는 알았는데
혹시 삼년님의 방모임이 정해져있나요?
알려주실수 있다면 요일 시간등도부탁드릴께요
감사합니다.
꼭 만나뵐 수 있으면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