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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의 며느리.... 후유증 없이 잘 사고 있담니당~! 그리고 취업까지...


BY 22살의며느리 2001-05-01

안녕하세요.. 인생의 언니들....

몇달 만이죠? 전엔 자주 들렸었는데.... 아뒤 까먹을 뻔한거 있죠...
남편과 헤어지고 난후 이런 저런 시댁에 시달림과.... 불면증이 있었는데... 이젠 깨끗합니다.

그리고 친구의 소개로 취업까지 했죠....
**학교 행정실에 일을 하는 건데..... 일용직이라서 크게 월급을 받진 못하지만... 그래도 넘 재밌고... 23살에 와서 이제서야 일이 즐겁다는 것을 깨달은 것 같아요...

얼마전 친 언니의 결혼식이었담니다.
어떡하나 고민 많이 했었어요... 그냥 혼자갔담니다. 그리곤 남편 중국갔다고 거짓말 좀 둘러댔구요.. 실은 그날 전남편에게 같이 가달라고 말을 할려고 했었는데.. 중국갔더라구요.

그래서 급한 불은 껏지만.... 그래도 이젠 자신감 넘쳐요!!

여러분들은 잘 지내고 계셨죠?
5월 5일엔 자녀분들과 즐거운 하루를 보내시겠군요... 전 친구들과 영화도 보고 재밌게 놀기로 했담니다.

자기 스스로 재밌는 일을 만들고 살아가는게 최선의 방법이고 최후의 방법인것 같아요

아컴여러분들도 신나는 5월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