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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시렁...


BY 궁시렁... 2001-05-01

아마 전생에서 내가 이미 널 만나 그 가슴에 큰 못 하날 주고 떠나왔나봐 다시 이 세상에서 그 때 그 아픔 갚으려고 너는 내게 와서 이렇게 날 더 울리나봐 그렇다면 정말 그렇다면 아직도 너는 부족한거니 더 얼마만큼 내가 아파해야 나의 죄가 용서되겠니 혼자였었기에 외로웠던 건 외로움도 아니였었지 너와 있어도 홀로인듯한 그건 외로움을 넘어서는 절망 떠날 때를 알고 가는 사람의 뒷모습이 아름답단 그 얘기가 어쩌면 나를 두고 하는 말 같아서....눈물이나... 세상이란 정말 세상이란 등지고 싶을 만금 가혹해 가장 사랑한 사람에게서는 가장 깊은 상철 받게돼... 듣고 있으면 가슴이 져려오는 이유는 뭘까... 뭐 때문에 이렇게 방황이 긴걸까... 손에 들고있는 이 서류는 다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