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어머니는 일요일 아침이면,
집에안올꺼냐고 전화하십니다.
어떻게 주말마다,그러시는지..
우리어머니는 집에서 애만보구있는걸,
못마땅해하십니다.
당신 아들이 벌어다 준 돈 며느리가 쓰느게
아까우신지, 냉장고에 일주일째 처박아둔
생선 버렸다고 잔소리하시고,
설거지할때,물받아쓰라고 잔소리하시고,
애옷사입히지 말고 얻어다 입히라고 그러시고.
지금이 70년대 새마을운동할때도 아니고...
아무렇게나,먹고,아무렇게나입고, 아무렇게나,깔고자고.
정말 아무렇게나 그러시느데, 확 돌아버리겠습니다.
그렇게 아무렇게나 사시는분 한테 아이를 맡길수도 없고,
주말이면,또 어김없이 전화하십니다.
집에 일할게 많으니 빨리오라고...
이러다가 정말 돌아버리는게 아닌지...